뮤지컬 <김씨 표류기>

라이브IP스토리 뮤지컬 <김씨 표류기> 창작자 인터뷰
작가 이창희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6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이창희 매년 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왔는데 지원 3년 만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IP를 활용해 작품들을 개발하는 ‘라이브 IP 스토리’ 과정을 좋게 생각해 왔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뮤지컬 관객과 만나는 것도 기대가 되고, 라이브 시스템의 멘토링 과정에 대해 익히 들어왔는데 이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뮤지컬 <김씨 표류기>는?
이창희 현실과 환상 사이에 괴리를 느끼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이 작품도 사회 속에서 표류한다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는데요. 작품 속 공간 자체에 현실과의 괴리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의 메시지와 내가 추구하는 이야기가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현실과 환상 사이의 괴리를 좁혀나가는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은가?
이창희 전에는 잘 팔리고, 관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올해로 10년차 작가가 되었는데요.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쓰려고 하니까 결국 나의 이야기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나의 과거사와 결핍을 조금씩 녹여서 만든 픽션으로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목록으로